디지털 악보 선두주자 휴머닛, 백제예술대학에서 현장실습 진행
강승익 기자 | 2023. 6. 29.
종이악보나 pdf악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 디지털화한 '실시간 편곡 및 공유 가능한 디지털악보 플랫폼'인 'MuiscTap'(뮤직탭)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 휴머닛(대표 서미현)이 2023학년도 하계 방학을 맞아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와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MuiscTap'(뮤직탭)은 iPad전용 앱으로 실시간으로 악보를 공유하여 편곡할 수 있고, 악보 위에 자유롭게 메모한 연주정보는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음악을 배우고 연습하고 연주할때 지리적 제한이나 인원제한 없이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실습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실용 음악 기초 이론을 토대로 악보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게 서미현 대표의 설명이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휴머닛에서 개발한 악보 플랫폼 MusicTap(이하 ‘뮤직탭’)에 사용될 음악 교과용 디지털 악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이는 종이 교과서는 물론 디지털 교과서의 한계로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던 음악 교사들에 의한 요청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인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휴머닛 대표 서미현은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의 접점을 확인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 며 “이번 실습을 통해 제작되는 콘텐츠가 음악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탭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악보 스트리밍 앱 서비스로, k-pop은 물론 pop, jazz, ost, ccm, 찬송가,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이다.
출처 : 디엠비뉴스(http://www.dm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9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