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머닛, 국내 최초 개발된 저작권보호기술 '뮤직탭'에 적용
한韓문화타임즈
박상준 기자 | 2022. 02. 10.
(주)휴머닛(대표 서미현)은 최근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사의 디지털 악보 서비스 앱 ‘뮤직탭’에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적용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상 콘텐츠 불법복제 및 유통 방지를 위한 저작권 보호기술 도입 확산 필요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추진하는 ‘2021년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저작권 보호기술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사용자가 화면 캡쳐를 통해 앱 내 악보 콘텐츠 유출을 시도하는 경우, 앱이 이를 감지하여 스크린샷 저장을 막고, 더 나아가 해당 스크린샷의 유포자를 추적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주)휴머닛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도입된 새로운 저작권 보호 기술로 불법 유통이 만연한 악보 시장에서 창작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서미현 대표는 창작자의 권익 보호가 음악 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며, 악보 불법 유통을 막고자하는 이와 같은 노력이 건강한 창작 생태계에 한발 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휴머닛에서 운영하는 ‘뮤직탭’은 국내 가요는 물론 pop, jazz, ccm, 찬송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으로써, 10여 년 간 음악학원을 경영한 대표가 직접 느낀 종이 악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획하여 출시한 아이패드 전용 악보 스트리밍 앱이다.
악보 위에 자유롭게 메모하여 이를 다른 연주자들과 공유함은 물론, 단원 간 악보 넘김 동기화로 연주자는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등 종이 악보에서 디지털 악보로의 전환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단순한 출력 매체 전환에 그치는 타 서비스와 달리 디지털 악보의 특징을 살려 탭 한 번으로 악보 전체의 조성(key)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등 악보 경험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서비스이다.
현재 뮤직탭은 2만 여 곡의 악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악과 클래식 등의 장르도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출처 : 한韓문화타임즈(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25)